12~16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기나긴 추위가 지나고 꽃피는 3월, 대학로에 극단 ‘뱃속의 나비’의 가족코미디 연극 ‘가족같네’가 찾아온다.
‘가족같네’는 2023년 초연작으로 대한민국가족연극제 ‘The 집’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한 아버지 아래 다른 어머니를 둔 두 명의 형제와 두 명의 남매가 한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사건들을 다룬 가족코미디극이다. 각자의 암울한 상황들이 모여 일어나는 여러 사건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창작진에는 제작 극단 ‘뱃속의 나비’의 작 변상일, 연출 선명주 등이 참여했다. ‘박예원’ 역 임동우, ‘박예찬’ 역 이치호·이현균, ‘박예일’ 역 변상일, ‘박예림’ 역 최현영·양정인이 연기한다.
공연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 특히 이름에 ‘예’ 자가 들어간 관객 할인 ‘Yeah 할인’과 극 중 시대에 맞춰 2G 휴대폰 소지자 할인 ‘사이버펑크 할인’ 등이 있다. 장애복지카드·국가유공자카드 소유자는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찾아올 ‘가족같네’는 오는 12~16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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