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세련미와 도시미의 상징인 배우 유인영이 기존의 이미지를 던져버렸다. 유인영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털털함으로 자신은 물론 드라마의 인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유인영의 대변신은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볼 수 있다. 도시적 세련미 탈피하고 시청률을 견인할 역할에 팬들은 물론 방송가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인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에서 ‘지옥분’ 역을 맡아 예측 불가의 로맨스와 친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도회적인 외모 속에 숨겨진 여리고 수줍은 소녀 감성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직진 본능으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냉미녀’의 대명사로 사랑받아 온 유인영. 이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이전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예상치 못한 사랑스러움으로 옥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그 연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10회에서는 옥분의 ‘맘찢’ 짝사랑 서사가 펼쳐지며 시청률 19.2%(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당일 전파를 탄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옥분의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매력이 드라마 시청률 상승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경계를 허물고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유인영이 또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유인영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