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휘성이 지난 10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오는 23일 예정된 광주 콘서트가 취소된다.

11일 기획사 티제이컴퍼니 측은 “휘성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취소, 곧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휘성의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전라남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휘성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분석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분들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