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남대 특강.... 저녁 광화문서 1인 피켓 시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광교중앙역 1인 시위 영상과 함께 “봄은 온다. 지금은 너무 분하고 불안하지만, 새봄은 반드시 온다”는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금 내란수괴가 구치소에서 개선장군처럼 걸어나왔다. 마음같아서는 천막농성이든 단식농성이든 하고 싶지만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근무시간 전이나 근무시간 후 1인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시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여야가 검찰과 공수처를 서로 맞고발한 것과 관련 “우선 검찰에서 구속취소에 대해서 즉시항소를 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검찰의 상사이자 내란수괴에 복종하고 뒷받침해 주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돼 심히 유감이다”고 불쾌감을 드러 내며 심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가 미치는 탄핵심판 영향에 대해서는 “전혀 별개의 건이다. 윤석열의 구속취소는 내란 이라고 하는 형사사건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지 탄핵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는 얘기이기 때문에 탄핵인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TV를 통해서 계엄과 내란의 수괴과 지휘하는 현장을 두 눈으로 똑똑히 다 현장 중계를 보듯이 목도 했다. 이와 같이 증거가 차고넘치는 불법 계엄과 내란의 본질은 조금도 바뀌는 것은 없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지사는 12일 충남대에서 특강을 한다. 김 지사의 이번 충청행은 고비마다 여론의 향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온 충청민심, 특히 젊은 세대에 윤석열 대통령 ‘100% 탄핵’을 호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민석 경기도대변인은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충청 일정을 마치고 상경해 저녁 무렵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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