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엔하이픈의 선우가 조용히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선우는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선우의 기부 사실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부자 명단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선우는 회사에도 알리지 않고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스포츠서울에 “선우 씨가 기부한 것이 맞다”며 “선우 씨의 의사에 따라 기부를 조용히 진행했다. 기부금은 환자행복기금으로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선우가 기부한 1억 원은 환자 치료비 지원 및 환자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환자행복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선우가 속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베루나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교세라돔 오사카)를 진행했다. 당시 이들은 19만 엔진(ENGENE·팬덤명)을 끌어 모으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 오는 7월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 서머 에디션’을 총 4회 연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데뷔 후 최단기간인 4년 7개월 만에 일본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한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