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KCM이 고(故) 휘성의 마지막을 다시 한번 추모했다.

KCM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성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이젠 편히 쉬어. 잊지 않을게. 나중에 또 같이 무대에서 노래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유가족은 큰 슬픔과 휘성 모친의 건강 등을 이유로 가족끼리만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지난 14일 고인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해 달라며 뒤늦게 빈소를 마련했다.

장례 기간 동안에는 오는 15일 합동 공연을 열 계획이었던 가수 KCM을 비롯해 가수 아이유, 이효리, 김태우, 김범수, 케이윌, 영탁, 빅마마 이영현, 윤하, 알리, 에일리 등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고(故) 휘성의 영결식은 16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휘성은 광릉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든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