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트로피 전시부터 육아 꿀팁까지…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공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과 방송인 배지현 부부의 100평 대저택이 첫 공개됐다.
17일 배지현의 유튜브 채널 ‘배지현 BaeJihyun’에는 “배지현 X 류현진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 | 현실 육아 꿀템 & 꿀팁”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엔 류현진과 두 아이들이 함께하는 일상이 담겼으며, 이들의 100평 대저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넓고 탁 트인 거실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거실 한쪽에는 류현진이 MLB 시절 받은 트로피와 KBO 리그에서 받은 상패 등이 전시돼 마치 야구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배지현은 “미국에서 받은 트로피 중 두 개만 가져왔다. 들고 오는데 너무 무거웠다”며 “나머지는 다 LA 집에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지현은 이날 영상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육아템도 소개했다. 대형 종이집, 유니콘 승마 완구, 블록 등 효율적인 육아템을 추천하며 “육아는 아이템 빨”이라며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전했다.
특히 거실 한편에 마련된 미니 서재도 눈길을 끌었다. 배지현은 “아이들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회전율이 빠르다. 사놓고 안 보면 돈이 아깝기 때문에 빌려보는 걸 추천한다”며 경제적인 육아 팁을 공유했다.
이어 “전집을 사면 기본 50~60만 원이지만, 빌리면 한 달에 5만 원 수준”이라며 “아이들이 책을 너무 좋아하면 연장하거나 구매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배지현은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을 계기로 2011년 SBS ESPN(현 SBS Sports)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8년 류현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류현진은 MLB에서 빅리거로 크게 활약한뒤, 프로생활을 시작한 ‘친정’ 한화 이글스와 계약(8년 총액 170억 원)하며 KBO 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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