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임수향이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임수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 끝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회사 품을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와 봅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 어떤 분들을 만나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늘 그랬듯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리 FN 식구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또 너무 감사했고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FN엔터테인먼트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소속사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FN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수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함께 해온 임수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임수향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현재 FN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임수향은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닥터 로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