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만남이 성사됐다.
진은 18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26화를 게재했다.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와 방송인 강남과 함께 찜질방 완전 정복에 나서는 내용이다. 진은 한국 찜질방이 처음인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양머리 수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매점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등 찜질방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진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마츠시게 유타카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일본 온천 경험을 공유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맥반석 계란은 머리에 깨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는 등 센스 만점 호스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진의 소개에 빠져들어 식혜 맛에 감탄하고, 찜질 후 즐기는 시원한 냉면에 만족감을 표하는 등 큰 웃음을 선사했다.

뜨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내가 한국에 뭐 하러 왔더라 싶을 정도였다”며 ’달려라 석진’ 촬영을 즐긴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은 “TV로 많이 봤던 스타 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촬영을 또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달려라 석진’ 다음 화에서는 2024년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와 함께하는 펜싱 도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펜싱 실력을 엿볼 수 있는 27화는 25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