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 최초 AI 기술 도입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출시와 함께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 최초 AI 기술을 도입한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앞서 팔만대장경에서 빅데이터 센터까지 한국인의 태생적 AI DNA를 재조명하는 출시 광고로 화제가 된 K intelligence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지능(intelligence)’을 결합한 것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고객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을 담았다.
지난 22일 K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350대의 드론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AI 기술를 선보였다.
AI 스타디움은 ▲KT 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 안내 ▲‘하이오더’ 시스템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스카이박스까지 배달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로 외국인 관람객 지원 등 안전한 관람을 돕고 이용 편의를 높였다.
KT는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사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와 생성형 AI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스타디움에서 K intelligence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KT Brand 윤태식 전략실장(상무)는 “향후 다채로운 광고 캠페인과 고객 소통형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K intelligence의 브랜드 인식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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