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3막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막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인증샷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드라마 출연진들과 다정히 포즈를 취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극 중 시어머니가 될 뻔한 故 강명주와 함께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출연 배우 최대훈과의 기념촬영에서는 째려보는 설정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대훈은 극 중 ‘학씨’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가난하지만 당찬 소녀 애순과 그녀를 평생 사랑하며 헌신하는 관식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제목은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다.
195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며 애순과 관식의 삶을 그려내는 이 드라마는 세월을 초월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은 매주 금요일 4부씩 공개되며, 오는 28일 오후 4시 마지막 4막(13~16회)이 공개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