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노동부, 삼척시, 대한석탄공사 참여
협약식 이후 근로자 소통간담회 및 갱도 입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월 31일(월) 오후 3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도계광업소 폐광 대비 직업훈련공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박상수 삼척시장,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도계광업소는 도내 마지막 석탄 광산으로 올해 6월말 폐광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정부는 광업소 재직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전직과 새로운 일자리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산업 전환기에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 중심 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직자의 이‧전직, 실업자의 취‧창업 등을 돕기위해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 활용 직업능력개발 지원(전액국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고용노동부에서는 훈련비 전액 지원 및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삼척 도계 현장에서 특화훈련을 추진하고, 공공직업훈련시설(폴리텍 대학)을 통한 추가 훈련 제공, 생애경력설계 상담 서비스 등 직업 훈련 외 지원도 함께 마련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대한석탄공사에서는 훈련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보유시설 제공, 지역내 홍보 강화, 훈련수료자와 지역기업 간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라 재직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2개 분야(지게차, 용접)에 특화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도계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재직자 희망 분야에 맞춘 7개 교육과정을 선정했다.
* 재직 근로자 대상 2차 수요조사 실시(‘25.2월, 274명 중 265명 참여)
①지게차(76명, 28.7%), ②제과제빵(61명, 23.0%), ③드론(57명, 21.5%) 순으로 훈련 희망
** 관계기관 역할 분담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1차>‘24.12.11.,<2차>’25.2.17.)

올해에는 지게차, 용접, 드론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지소, 조경산림은 상지대학교, 제과제빵은 삼척요리제과에서 4~6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에서는 폐광 이후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체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태백 청정 메탄올 사업, 삼척 의료 중립자 가속기 등 7천억 원 규모의 경제진흥 산업을 추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직업 훈련교육도 종전의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첨단산업에도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도계광업소 재직 근로자들과의 소통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어서 실제 석탄 채굴이 이뤄지는 지하 갱도 현장도 함께 방문해 광부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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