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56억을 잃은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30년차 MC 조영구 주식 코인 투자로 망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 달에 행사 섭외만 50개에서 70개가 온다고 밝인 조영구는 “돈 정말 많이 벌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식으로 21억 잃고,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35억이다”라고 털어놨다.

조영구는 “주식 때문에 아내와 매일 싸웠다. 한 15억 날리고 접으려다가 XX전자, XX차를 사면 괜찮다고 해서 우량주 10억 정도를 샀는데 지금은 4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SBS 공채 MC로 데뷔한 조영구는 2007년 쇼호스트 신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