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제 마음이 어딘가에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MBN ‘한일톱텐쇼’ 린이 절친 故 휘성을 생각하며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한일톱텐쇼’ 44회에서는 린이 눈시울을 붉혔다. 린은 “이 노래 가사가 요즘 겪고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위로를 많이 해준 곡”이라며 노래를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목소리가 떨리더니 결국 눈물을 보인다.

특히 차마 노래를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인 린의 모습에 김다현과 별사랑은 물론 ‘현역가왕2’ 멤버들까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현장이 숙연해진다.

MC 대성이 “조심스럽지만 린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슴 아플 만 한 일이 있었죠”라며 얼마 전 故 휘성을 떠나보낸 상황을 설명한다. 이에 린 역시 노래 가사를 언급하며 “제 마음이 어딘가에 전달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절친에 대한 진심을 전해 먹먹함을 배가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한일톱텐쇼’ 44회에서는 음악을 통해 진정성과 교감, 소통을 나누는 의미심장한 무대들이 봄밤을 흠뻑 적신다”라며 “가사에 담긴 먹먹한 진심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게 될 감동의 무대들을 직접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 44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