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김수현의 모습은 없었다.

지난 6일 전파를 탄 굿데이에서는 프로젝트를 함께 할 출연진들이 대거 모습을 보이며 팬들 앞에 섰다. 하지만 주축인 김수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6일 방송된 총회에는 김수현을 제외하고 조세호와 정형돈을 비롯해 데프콘, 코드 쿤스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기안84, 황정민,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에스파, CL 등이 참여했다.

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으로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다. 최근 김수현과 계약을 맺은 여러 기업이 손절을 하는 등 김수현에 대한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굿데이 측도 이와 같은 분위기에 김수현의 출연에 큰 부담감을 느껴 출연분을 아예 통편집하며 삭제한 것이다. 김수현은 세상을 등진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15세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굿데이의 중심인 동갑내기 친구들 모임인 ‘88즈’의 주축 멤버였다. 굿데이 측은 지난달 17일 “‘굿데이’를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