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샤이니가 멤버 고(故) 종현의 36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했다.
샤이니 공식 계정에는 8일 “04.08 #JONGHYUN #종현 #SHINee #샤이니”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종현은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샤이니의 멤버 민호 또한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싶어”라며 종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승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27세.
고인은 생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후 공개된 유서에는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 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 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