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HBO 인기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를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은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기 데뷔 소감과 함께 촬영 중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촬영 중 찍은 리사의 셀카가 담겨 있으며, 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리사는 SNS에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습니다. 믹(Mook) 역할을 맡아 그녀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믿어준 마이크 화이트(Mike White)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 쇼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저의 첫 연기 경험으로서 가장 큰 영광이었으며 놀라운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의 문화를 공유하고 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리사는 “믹은 제 삶을 변화시켰고, 이를 통해 제 자신과 제 능력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일요일 밤이 조금 더 허전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화이트 로투스’를 가득 찬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는 태국 국적의 아티스트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후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태국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믹 역을 맡아 열연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BLACKPINK 2025 WORLD TOUR’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