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아역배우 안태린의 어머니가 SNS를 통해 지난해 3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콘서트에 초대받은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이유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어머니는 “늘 티켓팅에 실패하던 똥손 유애나로서 소장하고 있던 응원봉에 사인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초대해주셔서 꿈에 그리던 콘서트까지 다녀오게 되었다”고 전하며 감동을 표현했다.
안태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주인공 ‘금명’의 어린 시절(7~10세)을 맡아 열연했다. 아이유가 1인 2역으로 소화한 주인공 ‘금영’ 역은 극 중 캐릭터의 나이에 따라 신채린(4~7세), 안태린(7~10세), 이아라(10~12세)가 아역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가족 서사극으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안태린은 극 중 금명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유는 공연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아역 배우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과 동료 배우들로부터 사랑받는 모습이 이번 콘서트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안태린의 어머니는 “촬영장과 콘서트장에서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와 화환을 보며 아이유 배우님이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매일매일 더 행복하시고 .살짝이라도 조금이라도 아프지 말고 1g도 사라지지 말고 건강하셔요”라며 감사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월드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