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대형FA가 떴다. ‘삐끼삐끼’ 이주은이 LG로 행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ETtoday)’는 10일 이주은의 LG 합류 소식을 전하며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Fubon Sports & Entertainment)과 이주은이 체결한 계약은 대만 내 전속 계약이다. 양측은 계약 체결 전 이주은이 대만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다른 지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LG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이주은 치어리더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주은은 구단을 통해 “안녕하세요. 2025시즌 LG를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 입니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주은은 2023년에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KIA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 음악이 나오자 곧바로 일어나는 장면이 ‘킥’이었다.

이주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2023년 8월 개설된 이후 1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118만 명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