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리정이 더블랙레이블과 함께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1일 “아티스트 리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리정은 음악에 강렬한 힘을 더하는 안무 창작력, 뛰어난 퍼포먼스 소화력을 지닌 댄서로서 K팝을 넘어 글로벌 댄스 신에서 활약해 왔다”라며 “당사는 리정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리정 또한 더블랙레이블의 매니지먼트와 더불어 엔터테이너적 면모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블랙레이블에는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전소미, 그룹 미야오, 빈스, 로렌,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정은 1998년생으로, 2021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크루 YGX의 리더로 출연해 대중적으로도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리정은 블랙핑크의 ‘Pink Venom’과 ‘Shut Down’, 리사의 ‘MONEY’, 전소미의 ‘XOXO’, 미야오의 데뷔곡 ‘MEOW’, 제니의 ‘YOU&ME’,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CAN’T STOP ME’ 등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유명곡들의 안무가로 참여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