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완벽 무대를 선보였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Loos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열띤 함성과 함께 등장한 엔하이픈은 세련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홀렸다. 멤버들은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춤선으로 곡이 품고 있는 섹시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완성했다. 특히 성훈과 니키의 페어 안무 구간에서 관객들은 연신 엔하이픈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고, 멤버들 역시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라이브 실력 역시 빛났다.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섹시한 멜로디를 타고 흐르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은 칠(Chill)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이들의 부드러운 가성은 곡의 간질거리는 감성을 극대화하며, 사랑에 대한 감정을 여운 있게 전달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2시 3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코첼라’)에 출격한다.par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