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2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서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From Hae:ven’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이해준의 콘서트는 그가 2013년 뮤지컬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오는 5월23~24일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펼쳐진다.
특히 콘서트 타이틀인 ‘From Hae:ven’은 팬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는 ‘이해준의 목소리는 마치 천국(Heaven)에서 온 것만 같다’라는 의미와 이해준 이름의 영문 철자인 ‘Hae’를 더한 합성어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15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해준은 블랙 벨벳 셔츠 의상을 착용한 채 훈훈한 비주얼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해준은 팬들을 위해 그동안 참여해온 작품들의 넘버를 비롯해 다채로운 작품의 넘버와 애창곡 등으로 그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해준은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의 앙상블로 데뷔해 대학로 중소극장부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공황기도 있었지만, ‘눈물 젖은 시절’을 견뎌내고 뮤지컬 ‘쓰릴미’, ‘라흐마니노프’, ‘사의찬미’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그는 ‘엘리자벳’, ‘베토벤’,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틱틱붐’ 등 대극장 작품까지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이해준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rom Hae:ven’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