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맞은 에스쿱스, 보스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시너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세븐틴의 리더이자 독보적 카리스마로 사랑받는 에스쿱스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보스(BOSS)의 새로운 글로벌 얼굴이 됐다.

보스는 22일 “에스쿱스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함께하게 됐다”며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세련된 미적 감각과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주목받아 온 에스쿱스가, 이제 패션계를 무대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쿱스는 “보스의 글로벌 앰배서더가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보스는 나에게 스타일, 우아함, 자기결정의 아이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패션의 에너지를 나누고,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깊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쿱스는 세븐틴의 리더로서 퍼포먼스와 음악뿐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 연장선에서 보스의 ‘자신감과 자기주도성’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맞물린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다. 5월로 예정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스와의 글로벌 협업은 그 자체로 에스쿱스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보스와 에스쿱스의 만남은 단순한 브랜드 콜라보를 넘어, ‘패션과 음악이 만나는 순간’으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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