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방송인 박성광이 원형 탈모를 겪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부인 이솔이의 암투병으로 인해 적지 않은 마음 고생을 했음을 짐작케했다.

박성광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원형탈모 극복하기”라며 사진을 올렸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정수리 부분이 비어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성광의 부인 이솔이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한편 박성광은 지난 2020년 8월 배우 출신 이솔이와 결혼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