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근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장근석은 “지난해에 갑상선암에 걸려서 수술을 하고 나서 완치되고 느낀 점이 있다. 나를 소중하게 다뤄야겠다고 생각했다. 되도록이면 몸에 안 좋은 것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였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지금은 완치됐지만 깜짝 놀랐겠다. 나이도 어렸고”라고 말하자 장근석은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억울했다. 세상이 왜 갑자기 이런 짐과 시련을 줄까 원망도 했었는데 돌이켜보면 제가 저를 아끼지 않았었고 일에 몰두해 건강관리에 소홀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생활 루틴도 바꿨다고 전하며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술도 예전처럼 많이 먹지도 않는다”라며 “한 번에 금연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