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본명 박지효, 28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건물을 4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효는 지난해 3월 초 성수동2가의 한 건물을 40억 원에 매수한 것으로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됐다. 특히 같은 달 말 잔금 처리까지 완료하며 소유권 이전을 마쳤으며 건물에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효는 건물 매입 한 달 뒤인 지난해 4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민간임대주택 등기까지 완료했다. 주택임대사업자는 1가구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하여 임대 사업을 운영할 목적으로 등록하는 것으로, 세제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료 인상 제한, 임대 의무 기간 준수 등의 규제를 적용받는다.
지효가 매입한 건물은 1986년 준공된 40년 된 건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다.
건축물대장상 용도는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되어 있다. 해당 건물은 성수동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카페거리와 연무장길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는 도보 15분 거리로 알려졌다.
건물의 대지면적은 152㎡(약 46평), 연면적은 330.21㎡(약 100평)이며, 토지 기준으로 3.3㎡(평)당 약 8699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효가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14일 일본 베스트 5집 ‘#TWICE5’를 발매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