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부터 8월1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서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네이버웹툰 누적 조회수 1억 돌파에 빛나는 시니 작가의 ‘1초’가 무대에서 재탄생된다.

‘1초’는 언제나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삶과 지켜야 할 단 한 사람을 향한 간절한 이야기다.

구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던 작품은 오는 7월5일부터 8월17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판타지 재난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판타지 뮤지컬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무대로, 실제 화재 구조 장면을 방물케 하는 다이내믹한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가슴을 울리는 넘버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상업 콘텐츠가 아닌 의미 있는 문화 공헌 프로젝트로 주목 받는다. 제작사 ES생활문화는 실제 영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긍정적인 순환구조를 실현하고자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재난현장 및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제작사 ES생활문화 관계자는 “뮤지컬 ‘1초’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관객분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