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에일리(36)와 ‘솔로지옥1’ 출신 의류 사업가 최시훈(33) 부부가 달콤한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에일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몰디브와 두바이를 오가는 신혼여행 일정을 사진과 함께 공유했다.
그녀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하고 왔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시원한 pool day”, “우리 또 오자 표니” 등 위트 넘치는 멘트로 결혼 후 첫 커플 여행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일리와 최시훈은 몰디브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러 밀착 포즈를 취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플 비치웨어를 맞춰 입고 수영장에 나란히 앉은 모습, 코코넛 음료를 들고 해맑게 웃는 셀카, 그리고 백허그샷까지 ‘허니문 케미’가 제대로 터졌다.

패션 역시 화제다. 신행 첫 장소인 두바이 사막 글램핑장 등에서 에일리는 글램핑 뷰에 어울리는 니트형 비치웨어부터 과감한 수영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볼륨감 있는 몸매와 건강미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반면 남편 최시훈은 푸른 버킷햇과 셔츠 스타일링으로 청량한 매력을 뽐낸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 뒤 몰디브와 두바이로 2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는 서울 한남동에 신혼집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는 2012년 ‘Heaven’으로 데뷔해 ‘보여줄게’, ‘손대지 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1 출연 당시 배우 겸 의류 사업가로 소개됐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라운지 바 및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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