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청순 글래머 최세희가 티셔츠 한 장만 입은 채 일일 동거녀로 변신했다.
미스맥심 출신 최세희는 맥심 5월호 화보에서 ‘진짜’ 여자 친구 같은 편안한 무드를 선보였다. 남자 친구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한 패션으로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 여기에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드는 과감하고 자유로운 화보들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는 최세희는 이번 맥심 화보에서 다시 한번 프로다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최세희는 “촬영 시안을 봤을 때부터 자신있었다. 맥심에서 찍은 화보 중 가장 나다운 화보가 탄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세희는 화보 속에서 캐주얼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세희는 체리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귀여운 란제리에 잠옷 상의를 반쯤 걸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여성미를 보여주는 한편, 남자 친구 옷을 뺏어 입은 듯한 박스 티셔츠와 회색 란제리 하의를 매치해 스포티하고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화보의 콘셉트인 일일 동거녀로 변신한 최세희는 “결혼 전에 동거 한 번은 해보고 싶다. 사랑하는 사이여도 평생 살아온 환경이나 생활 습관은 다르니 맛보기로 같이 살아보면서 미리 조율할 건 하고, 서로 마음의 준비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인끼리 동거하면 좋은 점’에 관해 묻자, 최세희는 “부부 같은 편안함이 아닐까 싶다. 같이 살면 어쩔 수 없이 서로의 풀어진 모습을 보게 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편해질 것 같다. 그리고 화보 콘셉트처럼 남자 친구 옷을 제 잠옷으로 입는다거나, 옷장을 공유하는 것도 생각보다 큰 장점이 될 것 같다. 촬영하면서 계속 큰 옷을 입고 있으니까 확실히 편했다”라고 답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