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김선호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김선호가 5월 8일 생일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생일인 5월 8일은 ‘세계적십자의 날’이다. 인도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에 이뤄진 기부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김선호는 “항상 함께해주는 팬클럽 ‘선호하다’ 덕분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김선호와 팬들이 함께 전한 따뜻한 마음이 청년들의 자립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선호는 올해 초에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