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뽀빠이’ 故 이상용이 영면에 든다.
故 이상용의 발인이 1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의 선영이다.
故 이상용은 지난 9일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감기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8월부터 약 9년 동안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MC를 맡아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MBC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를 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서며 감동을 주기도 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