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개그맨 황영진 부부가 불법 앱 광고에서 자신들의 영상이 쓰이고 있다며 무단 사용 피해를 호소했다.

황영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불법 앱 광고에서 저희 부부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광고하고 있다”면서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어 황영진은 “지금 경찰에 신고를 진행하고 싶은데 어떤 앱광고 인지 알수가 없다”면서 “혹시 불법 광고에서 저희 부부의 모습을 보셨다면 무슨 광고인지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주변의 협조를 부탁했다.

더불어 황영진은 “저희 부부는 불법 광고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절대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혹시 돈 버는 게임 말하는 것인지. 사진캡쳐 했는데 어디로 보내드리나요”라며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영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4년 1월부터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합류했다. 이후 단독 출연 코너인 ‘잭슨황’을 통해 대중에 닉네임을 각인 시켰으며 2014년 3월 결혼한 김다솜 씨와 함께 현실 부부의 모습을 그린 유튜브 채널 ‘황영진TV(잭슨황 부부’를 운영하고 있다. 황영진 부부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2’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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