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사업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교(시설) 또는 전교생 100명 이하의 학교 및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체육회 사업 중 하나다.

광주에서는 소규모 학교인 임곡초등학교와 지난해 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북구가족센터를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버스 체험, VR을 활용한 게임, 뉴스포츠 체험 및 작은 운동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스포츠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체험 등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고루 제공하고,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과 스포츠 재능기부, 푸드트럭 등과 연계해 스포츠로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나눔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스포츠도 복지인 만큼 더 많은 가족센터나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스포츠 참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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