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8일 본선 개막…전국 79개팀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 기록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오는 7월 용인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이하 대학연극제)에 참가할 12개 대학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79개 대학팀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용인시문화재단은 16일 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했다.
심사에선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학연극제에‘는 4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12개 팀이 선발된 바 있다.
제2회 대학연극제에 진출하게 된 12개 팀은 ▲경성대학교 연극전공 〈레드 채플린〉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HEE(인류,멸종 그리고 진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과 〈종의 기원〉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학과 〈오델로〉 ▲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Once on This Island〉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어펙트론 클래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민중의 적〉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백두;한라〉 ▲중앙대학교 연극전공 〈친애하는 멜리에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덜미〉 ▲호원대학교 뮤지컬전공 〈The Social dilemma : 1984〉 등이다.
이들 팀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5월 26일 오리엔테이션과 공연장 답사를 시작으로 6월에는 무대기술 워크숍이 진행된다. 7월 8일에는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연극제 본선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 체류하며 용인시는 숙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 프로젝트, 커뮤니티 형성 프로그램, 창작 워크숍 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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