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기른 현빈, 볼 빨간 장동건…절친+미남+소탈美, 레전드 조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현빈(42)과 장동건(52), 그리고 방송인 임백천(65)의 의외이자 훈훈한 만남이 공개됐다.
임백천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현빈, 장동건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골프회동 이후의 모습으로 보인다. “훈훈한 하루”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올린 이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란히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현빈은 수염을 기르고 모자를 눌러쓴 소탈한 스타일로, 영화속 ‘정장 비주얼’을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장동건은 골프를 치며 살짝 그을린 볼이 붉게 상기돼 팬들 사이에서 ‘볼 빨간 장동건’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30년 방부제 외모의 임백천 역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 사람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현빈과 장동건은 영화 ‘창궐’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며 소문난 절친 선후배로 유명하다.
장동건은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으며 깊은 우정을 증명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3대 미남이 한자리에”, “현빈이야? 장동건이야? 구분이 안 간다”, “임백천 센터 인정”, “라이벌들 회동”, “보기만 해도 훈훈하네”라며 반응을 쏟아냈다.
현빈은 현재 손예진과의 결혼 생활 중이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동건 역시 고소영과의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임백천은 KBS 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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