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프랑스 왕실이 선택한 주얼리 브랜드로 유명한 아르튀스 베르트랑(Arthus Bertrand)이 국내 최초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1803년부터 이어진 명예와 전통의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팝업을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지난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더현대 서울 2층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최초의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18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유서 깊은 럭셔리 주얼리 메종으로, 프랑스 국가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대목걸이’를 독점 제작해온 브랜드다.

모든 제품은 프랑스 현지 공방에서 장인들의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되며,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여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 진출 또한 준비 중이다. 최근 3년간 글로벌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대표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메달(Medallion) 컬렉션은 고전적인 메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코메디(Comedie), 에뚜알(Etoiles), 미니 메달리온(Mini Medallion)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곡선미가 돋보이는 엉라쎄(Enlace), 고유의 그로그랭 질감을 담은 루방(Ruban), 19세기 파리의 낭만을 담아낸 로얄(Royale) 컬렉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세례나 첫 생일 등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유아동용 메달 컬렉션도 함께 선보이며, 이름이나 메시지를 각인할 수 있는 섬세한 골드·실버 펜던트와 브레이슬릿으로 의미 있는 선물을 제안한다.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되어 있다. 일일 한정 수량으로 브랜드 커스텀 롤리팝과 생화 플라워를 증정하며,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아르튀스 베르트랑 주얼리 케이스를, 3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일부 제품에 한해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CEO 줄리앙 루소(Julien Rousseau)가 이번 아시아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국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대한 브랜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며, 한국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픈 첫날에는 배우 차주영이 매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