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보 체계하에서 “재난안전컨트롤 및 위기관리시스템의 재정립 신안보 국가 위기관리 3대 정책” 제안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글로벌 정보 및 신안보위원회(위원장 박선원)는 의원회관 제10 간담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조정식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위원장, 이종석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위원장, 김영배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선원 글로벌 정보 및 신안보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안보 체계하에서 재난안전컨트롤 및 위기관리시스템의 재정립과 그에 따른 ‘신안보 국가위기관리 3대 정책’ 제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두용 부위원장은 “신안보 체계는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대통령실과 위기관리센터는 국가적 위기 대응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필요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무겸 부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8대 분야(①재난 ②산업·국민생활 안전 ③국가핵심기반 위협 ④테러 ⑤사이버·기술위협 ⑥기후 위기 ⑦환경위협 ⑧전염병 확산)를 ‘신안보 핵심대상’으로 지정하여, 분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통합적·시스템적인 위기관리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선원 글로벌 정보 및 신안보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 총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신안보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비군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위기관리시스템의 재정립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위기에 강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