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시리즈 도합 60억 달러(한화 약 8조 4000억 원)라는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쓴 ‘쥬라기’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더욱 새로워진 이야기와 확장된 세계관은 물론 극강의 스릴감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광활한 정글과 거대한 폭포를 배경으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으로 분한 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한 눈빛과 무장한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폭군의 왕’이라 불리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가 강을 질주하며 보트에 탄 일행을 맹렬히 추격하는 모습은 오직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극강의 서스펜스와 스케일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육해공을 지배하는 거대 공룡들의 위협적인 모습과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 사투를 스릴 넘치게 담아내며 오는 7월, 전 세계를 열광시킬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귀환을 예고한다.
먼저 잠금장치의 오작동으로 실험실에 갇힌 연구원이 공룡에게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돼, 단숨에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시간이 흐른 뒤,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의 DNA를 확보하는 특수 미션이 시작된다.
이 미션에는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스칼렛 요한슨 분)과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 생존 전문가 던컨(마허샬라 알리 분)이 참여하게 되고, 이들은 과거 쥬라기 공원에서 교배 실험으로 태어난 가장 포악한 공룡들이 남아 있는 고립된 섬으로 향한다.
이들은 임무 수행 중, 하늘의 지배자 케찰코아틀루스, 바다의 포식자 모사사우르스 등 다양한 공룡들의 습격에 맞서며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를 벌인다. 특히 ‘조라 베넷’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몸을 아끼지 않는 고강도 액션 연기로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며, 연기 인생 최초로 ‘쥬라기’ 시리즈에 첫 합류한 그녀의 새로운 변신과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바 다를 누비는 모사사우루스를 보며 “우리가 찾은 거예요?”라고 묻는 제약회사 임원 ‘마틴’(루퍼트 프렌드)의 말에 ‘헨리 박사’는 두려움에 찬 목소리로 “놈이 우릴 찾은 거죠”라고 답하며, 이번 예고편이 본격적인 이야기를 알리는 시작에 불과함을 암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다채로운 볼거리와 역대급 스케일로 중무장한 이번 예고편은,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놀라운 캐스팅과 탄탄한 제작진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그린북’으로 제91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허샬라 알리, ‘위키드’의 ‘피예로’ 역으로 존재감을 뽐낸 할리우드 대세 배우 조나단 베일리 등 최고의 배우들이 새롭게 시리즈에 등장해 강렬한 시너지를 전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시리즈’, ‘크리에이터’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 속에 시각적 디테일을 유려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극찬 받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1993년 시리즈 1편 ‘쥬라기 공원’의 각본을 썼던 데이빗 코엡이 30년 만에 복귀해 기대를 더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펙터클한 스토리와 액션을 예고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오는 7월 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