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야구 예능 ‘불꽃야구’ 3회도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불꽃야구 2회는 21일 제작사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다.

24일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9일 공개된 ‘불꽃야구’ 3회는 JTBC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 17일 1회, 21일 2회 또한 같은 이유로 비공개 처리됐다.

당시 C1 측은 “즉시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최대 10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3화는 최초 공개 7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며, 최고 동시 시청자는 무려 27만 6천 명으로 자체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한편, JTBC와 장 PD가 이끄는 C1은 ‘최강야구’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지난달 2일 C1에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고, 29일 장 PD와 C1을 형사고소했다.

JTBC는 자체적으로 ‘최강야구’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장시원 PD는 CI을 통해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과 함께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론칭해 현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