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ASEA 2025’에서 아시아 최고의 남자 솔로 가수로 우뚝 섰다.
임영웅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 presented by zozotown’에서 ‘THE BEST SOLO (Male)’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더보이즈 주연과 아이브 레이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음악과 스타, 팬이 함께하는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임영웅은 음원 및 음반 점수(40%)와 심사위원 평가(40%), 팬 투표(30%)를 종합해 최종 1위에 오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웅은 지난 5월 6일 싱글 ‘온기’와 ‘Home’을 발표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온기’는 그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발라드로,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고, ‘Home’은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4월 14일에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를 공개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임영웅의 음색은 극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ASEA 2025는 한류와 아시아 음악 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팬덤 파워와 음악적 영향력을 겸비한 스타가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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