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가장 실천적인 해법 제시한 유일한 후보”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에너지 전환과 녹색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 에너지·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책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는 점에서 이재명 후보를 ‘정의로운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5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대학·연구소·산업체·시민단체 소속 전문가 50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기본사회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박지혜 국회의원(기본사회위원회 기본에너지분과 위원장), 강남훈 교수(정책단장), 박상철 교수(정책단장), 금민 소장(기본에너지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정책 보고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기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 후보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2040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재생에너지 전환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했다”며 “환경·산업·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지혜 의원은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것은 이재명 후보의 기후 정책이 과학적 근거와 실천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남훈 단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고 말하며, “에너지 전환과 녹색산업은 기본사회 실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철 단장은 “재생에너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길”이라며 “정의로운 전환은 시민 참여 속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선언은 이재명 후보의 기후 정책이 전문가 집단의 신뢰와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앞으로도 에너지·환경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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