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민주당 당사·국회 소통관, “경청하는 지도자·강한 대한민국... 체육인의 선택은 이재명!”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공동위원장 조계원·강신성)는 ‘대한민국 전문체육인(전·현 국가대표 포함) 25명과 정책 협약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 이날 오후 당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집하고, 전국 전문체육인 조직과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와 함께 ‘국민 건강지킴이’ 정책 협약식을 했다.
이어 국회 소통관에서 1만 2천 명 대한민국 전·현 국가대표 및 전문체육인을 대표해 장재근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감독(전 진천선수촌장)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정책 협약식에는 체육위원회 조계원·강신성 공동위원장, 장재근·정창훈 수석부위원장·전영관 수석선대본부장, 박성배 수석선대위원장과 황희태 국가대표지도자 협회 부회장(2024년 파리올림픽 유도 감독), 대한수영협회 이성복·유영돈 부회장, 박채원(전 서울시보디빌딩 회장) 등 전문체육인을 대표로 참석했고, 전국 시도 체육인단체 협회장·심판장·지도자협회장 20여 명이 자리했다.
조계원 공동위원장은 “K 스포츠의 보급과 대한민국에 헌신해오신 전문체육인들에게 국민 한 사람으로 존경과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스포츠 복지를 위해 문체위원으로서, 그리고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신성 공동위원장은 전 봅슬레이 회장을 수행하며 부족한 인프라와 장비 부족, 전용 경기장 및 선수촌의 필요 등 누구보다 절실하게 공감하며, “대선 이후에도 체육위원회 조직을 활성화해서 지속적인 다양한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재근 수석부위원장(전 진천선수촌 촌장)은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54년간 체육을 하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받은 영광과 응원을 환원해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서 있다”라며,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과 개선 그리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남은 책임을 다하고자 다시 민주당의 국가대표가 되어서 다시 뛰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정창훈 수석부위원장(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문체부의 예산 집행에 있어 대한체육회 종목협회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라며, 각종 대회 진행과 예산 집행에 절차의 간소화에 현장 중심의 집행과 지원이 필요성을 촉구했다.
황희태 국가대표 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은 태릉 선수촌의 재활용과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스폰서 선정 시 최저 입찰이 아닌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위상에 걸맞은 브랜드 선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