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킵’에 출연했던 모델 김종석이 향년 29세로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망 원인은 미상이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석의 발인은 6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히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장지는 춘천안식원·양구봉안공원이다.

패션을 비롯해 뷰티, 브랜드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한 김종석이어서 지인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한 지인은 SNS를 통해 비보를 접한 후 애도의 마음을 알렸다.

그는 “마이 브로.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무너졌어. 앞으로 살아갈 날 속에서 더 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며 커다란 슬픔을 나타냈다.

이어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추억에 진심으로 감사해.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주고받은 모든 메시지가 따뜻하고 힘이 되고 서로를 아껴주는 말이었어. 그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어.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거야.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야. 그리고 항상 사랑할게”라며 깊은 슬픔을 나타냈다.

또 다른 지인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며 애도를 나타냈다.

김종석은 여러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연기도 겸업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김종석은 특히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