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문채원이 시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강삼성 삼성라이온즈. 선수분들 모두 멋지고 고향인 대구에 내려와 좋았습니다. 진정한 야구팬분들까지 뵙고 승리까지 최고였어요”라는 소감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문채원은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밝은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3시즌 만에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하며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후라도는 9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NC 타선을 봉쇄,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볼넷과 류지혁의 몸맞는 공, 그리고 르윈 디아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이 1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