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 측이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식 측은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매체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인 A씨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정식에게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한 대가로 총 58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조정식은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식은 현재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오는 13일 제작진과 함께 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b> ▲ 이하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 공식입장 전문. </b>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평안 소속 변호사 최봉균, 정성엽입니다.
저희는 조정식 강사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최근 보도된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