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갈동은 갈곡초등학교 인근의 통학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에는 총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1600m에 이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간이 재정비됐다.
이 구간은 20년이 이상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통행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투수블럭 교체,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내시설 개선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구갈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