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문채원이 MBC FM4U ‘브런치카페’의 스페셜 DJ로 나서 일주일간 청취자들과 소통한다.

문채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MBC FM4U ‘브런치카페’에서 스페셜 디제이로 한주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DJ 활동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라디오 부스를 배경으로 서서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고 있다. 검은색 퍼프 소매 상의에 회색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단정한 단발머리 스타일로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DJ석에 앉아 마이크와 대본을 앞에 두고 작은 종을 손에 든 채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첫 방송에 대한 설렘을 느끼게 한다.

23일 진행된 첫 방송에서 문채원은 청취자들의 추천을 받아 자신의 DJ 애칭을 ‘달디’로 정했다. 그는 “‘럽디’, ‘채디’ 등도 좋았지만 ‘달디’가 두 번 나와서 선택했다”고 웃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브런치카페’는 기존 DJ였던 가수 이석훈이 하차한 후 약 6주간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강지영 아나운서에 이어 문채원이 바통을 넘겨받았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브런치카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수도권 FM 91.9MHz와 MBC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