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6기 현숙의 최종 짝꿍은 광수가 아닌 영식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26기에선 현숙-광수, 상철-정숙이 최종 커플이 됐다.

이날 현숙은 26기 내내 자신을 향해 직진한 광수와 쌍방 선택을 하며 “계속된 플러팅에 무뎌진 것 같다”며 “세뇌인가 싶기도 하고”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광수는 마지막 촬영 당일 새벽 5시까지 현숙에게 자신을 최종 선택하도록 강요해 3MC로 부터 타박을 얻을 정도.

본 방송이 끝난 직후 출연자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현숙과 광수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영식은 “두 분도 나가서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도 “좋은 관계로는 발전하지 못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영식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숙과 지금 잘 지내고 있고, ‘현커’(현실 커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상철과 정숙 역시 솔로나라 이후 몇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현재는 솔로임을 밝혔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