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내 주요 인기 랭킹을 장악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뷔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의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22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장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와 함께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의 ‘20대 한국 배우’ 부문에서도 217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뷔의 일본 내 존재감은 이외 플랫폼에서도 절대적이다. K-컬처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보드’(K-board) ‘K팝 아이돌 인기 랭킹’에서는 17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남자 배우 총선거’와 ‘꽃미남 선거’에서도 전 기간에 걸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K팝 전문 플랫폼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도 전체 기간 동안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즐겨찾기 등록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뷔는 SNS와 검색 트렌드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X(구. 트위터)와 일본 구글 트렌드에서도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언급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유지 중이다.

일본 주요 언론은 뷔의 전역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연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1일 뷔가 SNS에 게재한 일상 사진은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과 심야 와인 데이트? 전역 후 근황 사진 화제”라는 제목으로 일본 라인뉴스 메인 톱에 올랐다.

해당 보도에서는 뷔의 전역 축하 모임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박서준과의 만남, 박찬욱 감독과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 관람 등의 근황이 상세히 소개됐다.

뷔의 음악도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아이돌챔프 재팬에서 실시한 ‘K스타 차트 톱 10’에서 6월 MVP를 수상했다. 이 곡은 해당 차트에서 총 6회에 걸쳐 1위를 기록했으며, 뷔는 이 차트 통산 14번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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