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정해인이 ‘사계의 봄’ 최종회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7월 2일 방송하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정해인이 정형외과 펠로우 안세현 역으로 등장한다.
앞서 지난 9회에서 사계(하유준 분)가 조대표(조한철 분)와 서민철(김종태 분)에게 김봄(박지후 분)의 엄마가 죽은 날 두 사람이 몰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민철은 조대표에게 사계의 입을 강제로라도 영원히 막아야 한다고 얘기해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에[ 앞서 30일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의사 가운에 청진기를 목에 건 안세현(정해인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한 인상의 정형외과 의사 안세현은 누구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 사계와 서태양(이승협 분)이 쓰러진 가운데 안세현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정해인은 ‘사계의 봄’을 통해 데뷔 13년 차에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정해인을 본 김성용 감독은 “다음은 의학 드라마다”라며 극찬을 남겼다. 또한 촬영 직전까지 대사를 연습했던 정해인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두 손을 모은 채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정해인은 긴장감을 대사 연습으로 날리는 진정한 프로 중의 프로”라며 “짧은 분량에서도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킨 정해인의 맹활약을 오는 7월 2일 ‘사계의 봄’ 최종회에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사계의 봄’은 최종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